이해할수 없는 일 정치

오늘 연구소하는길에 보니 경복궁역 메트로 미술관에서 "북한을 디자인한다"라는 주제로 강원대학교디자인학과 졸업작품회가  열리고 있어서 한번 구경하고 왔습니다. 살펴보니 주로 좀 구리구리한 북한 상품들의 디자인을 산뜻하게 재 디자인한 다는게 주 전시 내용었습니다.

화장품과 인삼주

담배
라면, 북측에선 즉석국수로 표기하더군요.

대동강맥주, 바뀐 디자인보니까 왠지 침넘어 가면서 맥주가 땡깁디다.


여러가지 면에서 흥미로운 전시회였는데요. 뭐 실제로 북한 상품들이 국내 판매되면 저런 식으로 디자인이 바꿔어도 괜찮을것 같더군요. 그런데...

역 출입구쪽에 붙어있는 전시회포스터를 걍 뜯어버리는 어떤 어르신이 계시더군요. 혹시 주최측이 사정이 있어서 뜯나해서 전시관에 있는 주최측에게 물어봤습니다만, 자기들은 금시초문이라는군요.

아마 "북한"이라는 테마다 보니 저런게 아닌가 싶은데, 좀 불쾌하네요. 국가기관의 공인하에 치뤄지는 행사인데 저런식으로 막대한다는게 말이죠. 전시회 내용적으로도 별로 이북체제 예찬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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