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가이 포크스 데이였습니다. 잡설...

영국 현지 시각으론 오늘이군요. 솔직히 얼마전에 살짝 이슈가 되었던 할로윈처럼 우리와는 별로 인연이 없는 영국인들만의 명절이었죠. 게다가 유례자체도 국회의사당을 폭파시키다가 걸려 버린 어설픈 음모자에 대한 조롱으로 시작된 명절이었지만, 이제 V 포 벤데타 덕분에 가이 포크스란 이름은 부당한 권력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굳어져 버렸죠.

런던 G20회의에서. -위에 사진찍으신분 좀 용자신듯...


반전집회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반 사이언톨로지시위에서도 등장합니다.

이제 가이 포크스란 이름과 그의 가면은 저항을 상징하는 그무언가가 되버렸죠. 정작 가이 포크스 본인이 자신이 사후에 이렇게 평가받을줄은 몰랐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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