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5일
시위하면 전기로 조져라?! 뭐 이런 병신도 아니고...
2008년 1월 15일 (화) 10:28 오마이뉴스
정부, '불법시위' 해결책이 전기충격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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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비국장 조현오 치안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찰 저지선(폴리스라인)을 넘는 시위대를 전원 연행하는 등 불법·폭력시위에 대한 대응 방식을 현장 검거 위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시위 현장에서 심한 폭력을 휘두르는 자에 대해 전기 충격기, 최루액, 물대포 등을 사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이미 훈련도 진행 중이다. 시위진압에 검거조를 운용하기 위한 훈련을 지난 7일에 시작했으며 3월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경비국장은 검거위주의 시위진압 방식에 대해 "서울기동단과 경찰청이 합동으로 전술을 개발 중이며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이 같은 시위진압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시위 진압에 강경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 배경에는 이명박 당선자발언이 있다. 이 당선자는 불법시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라고 공공연히 밝혀왔고 인수위는 최근 불법시위에 관한 강력대처를 천명했다.
인수위, 불법시위 강력대처 천명... 경찰, 시위 진압 강경조치 검토 선언
경찰 측 발표 중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테이저 건(일종의 전기충격기) 등 장비 사용에 관한 것이다. 경찰이 새로운 장비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그동안 사용했던 장비가 시위 진압에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정말 그런가? 그동안 사용한 장비가 부실해서 시위가 진압되지 않은 것인가? 최근 몇 년동안 일어난 크고 작은 집회 현장을 취재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 현재 시위 진압에 사용하는 장비로도 그동안 많은 사람을 괴롭혀 왔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했다.
경찰은 방패와 진압봉 등으로 중무장한 채 집회 장소에 나타난다. 하지만 시위대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장대로 맞설 뿐이었다. 일부 보수언론에서는 이것을 '죽창'이라 표현하며 시위대 폭력성을 한껏 부풀렸다.
잘못된 보도다. 대나무 막대기는 보았어도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죽창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겨울철만 되면 등장하는 물대포도 시위대에게는 두려운 장비다. 취재 중 물대포를 간혹 맞는다. 정말 춥다. 한 겨울에 물대포 맞고 젖은 몸으로 거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고역이다.
경찰들은 군홧발과 방패 곤봉만으로도 시위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2006년 7월 16일에는 포스코건설노동자(고 하중근 열사)가 맞아 죽었고 11월에는 여의도 농민 집회에 참석했던 농민(고 전용철 열사, 고 홍덕표 열사)이 맞아 죽었다.
방패와 곤봉만으로도 '열사' 만들었는데... 그래서 우려스럽다. 곤봉 방패 등 원시적 무기로도 시위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경찰이 첨단화되고 강력한 무기를 들고 시위대 앞에 선다는 것이 우려스럽다.시위대 앞에선 나이어린 전경들 눈에서는 두려움과 증오가 동시에 뿜어져 나온다. 취재 중 그런 눈들과 수도 없이 마주친다. 할아버지뻘 되는 농민들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방패로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두려움과 증오가 겹쳐져 통제되지 않는 의식 속에서 나왔을 것이다. 증오를 심어준 것은 물론 지휘관들일 것이다.
이런 경찰이 무시무시한 테이저 건으로 무장하고 시위대 앞에 선다는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 도대체 생사람 얼마나 더 잡으려고 이러는 것인가? 시위대를 흉포한 폭도로 규정하지 않았다면 '테이저 건'으로 무장한다는 것은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발상이다.
물리력으로 집회를 막을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어리석은 것이다. 폭력은 폭력을 부를 뿐이다. 경찰이 테이저 건과 최루액을 사용한다면 시위대는 과거 80년대 군부독재 타도 할 때처럼 화염병을 들고 집회에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 당선자가 집회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어째서 집회를 하는지, 노동자 농민들이 왜 거리로 나오는지, 밤새워 연구해도 시원찮을 판에 "불법 시위 엄정 대처 한다" 는 방침만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한마디로 힘으로 억압할 궁리만 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은 귀가 커야 한다.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고통 받는 국민들 소리를 가장 잘 들어야 한다. 집회에 참석해서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이야말로 고통 속에 신음하는 민초들이다. 힘으로 누르려 하지 말고 그들의 고통을 해결할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이 당선자와 '인수위'가 해야 할 일이다.
아니 이명박 이양반이 어디 머리를 크게 다치셨나?
기껏한다는게 이런소리야?
도대체가 무슨 발상으로 이런 생각이 나왔는지 정말 의심스럽다.
과격, 폭력시위로부터 전경들을 보호한다고?
나 참... 이거 이럴땐 어떤 표정을 지어야 될지 모르겠다.
난 이럴 때 정말, 정치권과 정부인사들이란 인간들이 가증스러워 참을수없다.
애당초 정치인들이 잘했으면 국민들이 시위할 이유따윈 없다. 권력자들이 국민들을 위해 행동한다면 시위는 있을수없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대 정권을 지나쳐 오면서 정치인들이 정말 국민들의 입장을 대변해줬던 적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들은 언제나 힘있고, 돈있는 소수를 위해 일하면서 모든 국민들을 아울러 모시는것처럼 쌩구라를 친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 것이다. 시위이외의 방법을 쓰면 되지 않냐고? 민주국가인데?
나도 참 그게 궁금하다. 이노무 나라는 뭐가 잘못됬는지, 민주주의면서 국민들의 의지를 표출할 길이 선거 아니면 시위밖엔 없다!
-자잘한 민원창구나 언론투고같은건 제외하구.
선거로 기껏뽑아 놓으면 정치인들은 정줄놓아버린다. 여론조사로 국민들이 뭐뭐 해달라, 뭐뭐 하지말라해도 기껏 한다는 소리가 '지금은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옳은일이다.이거다. '이러니 미치지.
국민들이 결국 참다못해 시위하면 이새끼들이 하는 짓이 뭔가? 새파란 젊은이들 전경으로 뽑아다가 시위대 앞에 깔아논다. 그래놓고 줄거리고 뭐고 모르는 이 젊은이들에게 "저것들은 폭도니까 막아."이런다. 당장 먹고 살길 막혀서 답답한 시위대로서는 어떤 연고도 없이 그들을 막아선 전경들에게 분통이 터지고 그래서 전경이랑 충돌한다. 아무맥락도 없이 끌려나온 전경들은 맏기는 싫으니 저항할수밖에.그다음은? 양측다 자기 옆사람이 쓰러지는거 보고 야마돌아서 충돌하는거다.그걸 누가 시작했든 상관없이.
애당초 전경들이 뭔죄고, 시위대가 뭔죄냐?
잘못은 정치인들에게 있다. 어떤 정치인이 책임있게 시위현장에 나와 시위대와 공개 토론할 자신이 있냐고 묻고 싶다. 국민들을 위한 법안을 만들고 싶으면 그 법안을 남들에게 납득시킬수있다는 자신감과 의지, 논리를 갖고 반대하는 시위대 앞에 서라!
정치란건 대랍을 하는게 아니라 남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게 중심이다. 그러다가 정 상대가 꼴통이면 어쩔수없지만.
그런데 반대여론의 국민들정면에 서서 설득할 자신도 없다면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이 있냐 이거다.
근데 뭐? 폭력, 과격시위하면 전기로 저지라고?
테이저건이 시위진압용장비로 부적절하다는건 꽤 유명한 사실이다. 일부 야마도신분들이 전경에게 줘야된다고 외치는 고무탄 발사기. 그것도 영국이던가 스페인에서 잘못쏴서 사람이 죽은 이후로는 왠만해선 보류되는 장비다.근데 그런걸 국민들에게 겨누겠다라...참... 아니 왜? 최루탄 부활시키지?
정말 과격시위를 막고싶다면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할수있는 기관을 확충해라.
국회의원소환제도 만들고, 국민들 여론에 따른 정책평가제도 시행해라. 국민들이 시위이외에도 정부에 민의를 표출할 창구를 열어라!
이상한 시위진압장구들이지말고.
그리고 전경들을 보호하고 싶다면 좀더 업그레이드된 방어구나 장비시켜라. 애들방어도 못해주는 허약장비는 퇴출시키고.
-전경갔거나 갔다온 내주변인들이 방어력딸린다는 얘기는 꼭하드라.
그리고 광화문경찰서 프로파간다 담당 여경도 바꿀것. 작년에 선배따라 반FTA시위나갔는데 시위하지 말라는 그 여경목소리가 아무리 들어도 도발같아서 내손이 알아서 짱돌을 찾더라구. 좀 상냥하고 남들 이해시킬수있는 목소리의 소유자로 바꿔주길. 애당초 프로파간다란게 엄격하게 지시하는 목소리보다는 호소하는 목소리가 잘먹혀요.
# by | 2008/01/15 20:28 | 잡설... | 트랙백(7) | 핑백(3) | 덧글(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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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의경들이 단체로 눈에 불키고
"더는 이짓 못하겠다 십라 :@"
하면서 윗선에 곤봉과 전기총을 발사한다면?
저는 끌려 갔다고 해서 굳이 말 듣는 전/의경이 솔직히 좀 더 웃겨요.
지들이 군인도 아닌데 뭘.
그냥 서서 "반대한다! 철회하라!"-소리치는데 슬그머니 다가와서 물대포 쏘고 전기 쏘지는 않을 거 아니겠나요. 저도 그 전기충격기를 사용해서 누군가 다치길 바라는게 아니고 갖고 있어서 시위자들이 약간이라도 겁먹어서 짱돌 안던지게 하는게 목적이길 바랍니다.
그러면 그대로 수행하면 아무 문제없을 것을.. 군중심리로 흥분해서 신고사항에 오버되는 행위를 하니 좋게 볼리가 없죠.
재밌는 것은.. 정부 산하 작은 단체들중 몇몇은 데모 전문 단체도 있다는것. 특히 폭력데모 -_-a
제가 포항에 있을때 장난이 아니였죠.
시위자들의 폭력 수준이 극에 달했던적 있었죠.
포항 사람들도 아니였습니다. 전국에서 몰려온 노동자들이였습니다.
가뜩이나 교통수준 열악한 지방도시에서 시위때문에 버스가 통행을 못해서
하루종일 교통이 마비된게 한 달 가까이 지속되었고, 시민들은 내내 불편에 시달려야했습니다.
제 이웃집 아저씨는 아무 잘못도 없이, 폭도들에 의해서 차가 박살났습니다. 도끼에 찍혀서요.
포항 제철 다니는 제 친구 아버님은 폭도들에게 맞아서 실려가시고요.
저는 그것보면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이 사람들 전기로 지져도 된다고요.
그래서 시위대는 맨손이어도 경찰은 완전무장하고 보호헬멧 쓰고 곤봉들고 방패들고 시위대 옆을 쫙 포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앞을 쫙 막아섭니다. 직접 가서 보세요. 정말 무섭습니다. 저 사람들이 방패로 내 머리를 찍으면 그냥 골로 가는 거예요.
그리고 그냥 서서 "반대한다! 철회한다!"라고 소리만 치고 있어도 슬그머니 다가와서 물대포 쏩니다 -_-;; 물론 '슬그머니'는 아닙니다만. 맘에 안 드는 시위 해산시킬 때 경찰들이 와서 "여러분~ 해산하세요~~~ (김정은 버전)"으로 말하는 줄 아십니까? 그렇게 해서 해산될 사람들이면 시위도 안 하죠. 그러니 맨손 시위대라도 해산은 도구를 가지고 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평화적으로 시위한다고 계획서 제출해도 이미 주요 자리는 어용단체들이 1년내내 점령해둬서 가지도 못하고, 평화적으로 시위한다고 계획서 제출해도 교통혼잡이 어쩌고 하면서 어지간하면 허가 안 내주려고 하는 게 우리나라입니다. 원래 헌법에서는 시위는 신고 사항이지 허가 사항이 되면 절대로 안되는데 우리는 하위법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죠. 한국 법 체제 하에서는 거의 모든 옥외시위는 불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죽창.. 뭐 이 글에서 나온대로라면 '대나무 막대기'라고 할까요? 끝이 날카롭긴 하지만 어쨌든 죽창은 아니다 이거군요. 그 대나무 막대기 들고 나왔다는 거 자체가 이미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해 주는 것이 아닌지요?
후;;; 안습입니다;
차라리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하라고 하시죠 -_-
테이저건 같은 문제야말로 정말 어느 쪽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것 같아요.
근데 저거 전경보다 경찰 쪽에 지급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
범죄자 도망갈 때 총 쏴서 맞으면 인권이 어쩌네 하면서 뭐라고 하고, 안 쏘면 안 쐈다고 뭐라고 하고;
평화시위 하겠다고 계획서 제출한 시위대를 믿고 내버려둬보시죠. 그럼 시위대도 평화롭게 시위하고 끝낼 겁니다. 국가에서 국민을 못 믿고 감시 감독 위협하는 게 더 근본 원인인 겁니다.
index님 / 그러게 그 전쟁 분위기가 애초에 누구 때문에 형성된 것이냐 하는 겁니다. 그 시위대가 일반시민들 상대로 전쟁하겠다고 합니까?
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_-;
시위대가 전경을 치고 패고 꺾는다면 그때부터 이미 시위대가 아니고 범죄자 아닙니까?
쇠파이프에 죽창에 화염병에 집단구타에... 그런 사람들에게는 전기총으로도 부족합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 정의실현을 위해 힘쓰는 경찰청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테이저 건이 안전하지 못하다면, 안전 대책을 강구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전류를 낮춘다거나, 기타 등등의 방법으로.
아니면 대안으로 다른 도구를 제시할 수도 있겠고...
육군으로 입대했는데, 전경으로 끌려가서 제대한지 몇년 되었지만, 낫에 베이고, 죽창에 찔려서 눈 멀고, 끌려가서 죽도록 매맞고..진압나갔다가 시위대에게 두들겨 맞고 한달간 수술 받은 사람도 봤습니다. 다만 그런 내용은 정말 가뭄에 콩나듯 신문에 뜨지요. 시위대가 부상당하면 바로바로 뜨지만..
원인을 당장 제거할순 없습니다. 다만, 지금도 고통받는 전의경들을 위해 폴리스라인 넘지 말고, 애들 제발 때리지 말라는 것. 그것만 바랄 뿐입니다.
가스통에 불붙여서 전의경들에게 굴려 보내는 인간들도 있고, 어떤 시위대는 얼굴 보호구를 뚫기 위해서 나사못을 발사하기도 한다더군요. 맞으면 실명됩니다. 이게 평화 시위입니까? 정부에 대해 한이 있다 해도 꼭 자식같은 전의경들에게 그렇게 표현해야 하는지 저로서는 의문입니다. 병역 의무 때문에 거기에 서 있는 전의경들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입니까?
시위대가 맨손이나 장대만으로 저항한다는 기사 자체가 이미 왜곡입니다. 모두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말고 냉정한 눈으로 양쪽 상황을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사람 말꼬리 꼬치꼬치 잡아대면서 흉악하네, 어쩌네를 논하는 모습이 참 한가로와 보여 부럽습니다.
잘못된 보도다. 대나무 막대기는 보았어도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죽창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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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 출신들이 이 부분을 읽었다면 참 좋아하시겠네요.
폭력성을 띄고 있는 시위대를 폭도라고 부르는게 맞지 평화시위대라고 부르는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남의 재산, 생명에 위해를 가하는 폭도들을 그대로 두는게 정상입니까?
특히나 미군기지 난입같은 경우는 미군기지는 군시설물이고 미합중국 영토이므로 난입했다간 사살당할수도 있습니다. 뭐 몇사람 난입해서 미군이 총쏴주기를 바라는게 정치분자들이 바라는 사항이겠지만 전의경은 바로 그런 비극을 막기 위해서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
아니, 좀 더한 무기라도 줬음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이미 제대했지만, 지금 있는 후배들 안다쳤음 하는군요.
불법 시위자들은 이미 인간이 아닙니다.
저도 전경생활하면서 병원 한번 갔다온 인간으로
지금도 불법 시위자들 생각하면 분노가 폭발합니다.
애초에 제대로 시위하시는 분들은 정확히 구역지키고,
할 말 다하는데, 뭐하는 짓들인지....
신고제라는 게 없기 때문에 미리 정해놓은 폴리스라인이라는 것 없습니다. 시위대는 어디로든지 갈 수 있습니다. 단지 아주 예외적으로 폭동으로 번질 우려가 있을 때 폴리스라인을 설정하는데, 이때에는 경찰 발포도 가능한 모양이지요. (경찰 발포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발포했다는 거 본 기억도 잘 없고)그러니까 폴리스라인의 개념이 엄연히 다릅니다.
시위 말고는 달리 여론의 창구가 없다는 거 요즘 본인들도 절실히 느끼면서 시위 말고 딴 방법 이용하라는 겁니까? 아마도 2메가가 계속 대운하 강력하게 밀어붙일 것 같은데, 땅 파기 시작하든말든 시위할 생각 말고 조용히 청와대에 탄원서나 보내시지요. 이글루에 운하에 게거품 무는 사람 많아보이던데 다들 청와대에 탄원서 한통씩 쓰고 가만 앉아계세요. 첫삽을 뜨던말던.
시위는 헌법상권립니다. 불법이니 합법이니 법으로 가리는게 웃긴일이라구요. '불법 생존권'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어느쪽이 먼저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경들이 까기 시작할 거 생각하면 집회 준비하는 사람측에서도 무기 준비 안할 수 없는 거고, 그 무기들 보면서 전경들은 역시 시위자를 인간으로 생각할 수가 없게 되는겁니다.
이게 누구 잘못일까요? 시위대 잘못일까요?
어디서 들은얘긴데 교통방해 때문에 시위 신고제로 한다면 백화점 바겐세일도 신고제로 하라고 하더군요.
전의경 진짜 엄청나게 다칩니다.
송파구에 있는 경찰병원 한번 가보면 정말 놀라실겁니다.
시위자들 다치는 것도 그렇게 많이 보도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의경은 아예 보도자체를 안합니다.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병원 실려갔고
그때 하루에 그 병원에만 40명정도 왔고
다른 병원에도 몇십명 갔었는데
신문에는 그냥 '부상자 좀 있음' 이 정도입니다.
시위 자체의 기사도 몇줄 안되고요.
(참고로 이날 크리스마스였는데
남들 다 잘놀때 우리는 이게 뭔가;;
하고 엄청나게 슬펐던 기억도 나네요.
저는 병원에 실려가느라고 몇시간 안붙었는데
멀쩡한 대원들은 12시간 넘게 붙었었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먹고.. 시위자들은 술마시며 까불고...
에휴...)
역으로 생각하면 대학생들은 그나마 그런 폭력시위가 적다는 것 아닙니까?
무슨 군비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 잘잘못을 가려서 누가 먼저 했냐를 따지다뇨 -_-
냉전인가요?
테이져건 맞기 싫으면 죽창들고 설치거나 폭력시위 않하면 됩니다 전문 데모꾼들 이시위 저시위 몰려 들어서 인권 운운하면서 정작 전의경들 몸병신 만드는데에는 무감각 하더군요.
전기로 조져라가 병신이면 죽창이랑 볼트 새총가지고 사람 죽일려고 하는것들은 싸이코 패스 유영철 입니까?
이건 관련 법등을 개정해서 해결하던지 할 사안입니다.
불법 폭력시위가 왜 생기겠습니까?
애당초 지배층들이 국민들의 의지를 우습게 보니까 생기는 문제 아닙니까?
결국 시위현장에서 희생당한 전의경들은 이해당사자들 싸움에 강제로 말려들어간 희생양입니다.
시위대가 싸워야 할 대상은 전의경이 아니라 위정자들입니다. 그런데 위정자들은 전의경들로 자신들을 둘러싸고는 전경들에게 테이저건같은 위험 진압장비를 줍니다.
결국 시위가 과격화되어 양측이 피해를 보게되면, 피해를 입은 전경과 시위대 양쪽만 서로 과격하다, 지나치다, 욕을 먹습니다. 정작 사태를 촉발시킨 위정자들은 비난의 화살을 피해갑니다.
물론 '대다수의 지지' 가 수반된다면 이는 썩은 위정자를 뒤엎는 혁명이 될테지만,
지금은... 글쎄요?
위에 폭도는 죽여도 된다는 얼나간 것들아.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왠만한 민주주의 헌법국가에서 집회 시위의 자유가 왜 명시되어 있는 지 개념부터 챙기길 바라고,
저 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가 한국에서 얼마나 교묘히 능욕되고 있는지 알아보거라.
일부러 폴리스라인 한발치도 못 움직이게 설정하고 니들 밀어 넣어 폭력사태 조장하는거야 임마들아.
권력이 민중을 어떻게 이간질시키고 선동하는 지 개념조차 없는 놈들.
니들 졸업하고 사회생활 한 2-3년 지나보면 자연히 그 매커니즘이 보인단다.
사실 니들이 제일 큰 피해자야 이 불쌍한 인생들아.
선진국은 시위때 불법적인 면에 있어서 처벌도 강력하지만,
한국처럼 집회 시위의 자유가 농간당하지는 않아 이 멍청이들아.
위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부의 정책사안에 관해 국민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길은 선거와 시위를 제외하고는 전무합니다.
선거로 지지자들의 의사를 대변할 후보를 뽑아도 그기대에 부응하진 못할 망정 배신하는 경우가 허다하니(아마 구 열우당지지자분들이면 많이 동감하실겁니다.)국가의 정책사안에 즉각즉각 의견을 표출할 만한 방법은 시위밖에 없죠.
그런데 시위를 하게 되면 이때부터 문제가 됩니다. 우선 도발이라도 하는 마냥, 시위당일날 정부당국자는' ~~사안에 관해서 수정은 있을수없다.'로 엄포를 놉니다. 이어서 행자부장관이나 경찰관계자가 '불법폭력시위는 용납못함'이랩니다.
그리고 전경들이 배치되죠. 몇일, 혹은 몇달에 걸쳐 생존을 위한 투쟁을 준비한 시위대와 전경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관계가 형성됩니다. 솔직히 그런자리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그건 차라리 독기라고 표현해도 될정돕니다. 그리고 그게 어느 순간 터집니다.
이게 이른바 폭력, 과격시위라고 불리는것이 발생하기까지의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경제만 살리면 되지.
그리고 저 역시 무조건적인 과격시위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다만 과격시위로 몰아가는 주요원인이 자꾸 간과되는것 같아서 위글을 쓴겁니다.
만약 시위대가 주장하는 그것이 이 나라 국민으로서, 사람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것이라면 시위를 진압하는 사람들도 거기 동참해야 맞을텐데요. 우리나라의 국민의식이 그렇게 뒤떨어지지도 않았고 이미 우리나라는 민주화 투쟁과 50년밖에 안되는 역사속에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멀리는 4.19와 광주민주화 운동, 부마항쟁등이 있고 지난정권때만 해도 강원 수해, 태안 사태, 탄핵 사건때 말없이 현장으로 달려간 시민들에게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이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이 나라에도 분명 사회적으로 조성된 계급이 존재하긴 하지만 전 그 계급 의식을 혁명이나 투쟁을 통해서 해결하기 보다는 그것을 극복해 나가려는 시민들의 의지를 믿겠습니다. 이뭐병(2MB)이 압도적 득표차로 당선된것도 시민의 의지라면 그가 진정 나라를 생각치 않고 일을 벌일때 그것을 제지 할 수 있는것도 시민의 의지라고 봅니다.
때문에 시민들과 공감하지 않는 시위는 단순 폭력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위대가 먼저 설득해야 할것은 저 위의 위정자도, 대치하고 있는 시위대도 아닌 바로 이 나라의 시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의경들이 샌드백이 됬다라... 맞는 말씀입니다. 솔직히 먹고사는 문제로 분노한 시위대에게 '전경이 무슨 죄냐? 이성적으로 행동하자'라는 말이 쉽게 와닿을수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면에서 분명 젼경들은 피해자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모든 사태의 총체적 원인이 위정자들에게 있다는 건 부정할수없는 사실입니다.
보통 '똑같은 놈들 ㅉㅉ' 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게 폭력시위를 정당화해주진 못하잖아요.
있으면 한가지 꼭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다른 집회는 모르겠습니다만, 위안부 할머니들 수요집회때만큼은 폴리스라인 치지 말아주시길. 아니면 넓게 쳐주시던가. 참가인원에 기자단 다합쳐도 40~50명될까말까한 인원들을 20평도 못되는 공간에 몰아놓으니...
연로하시고 사연많으신 분들이니 그정도는 양해해주시길.
2MB가 말했던 올바른 사회정의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몰랐었나 봅니다.
말씀하신 조선말의 어느 학자분이 생각납니다....
대중은 팔짱낀 제3자의 입장에 서서 '억압하는 자들도 배려해야 한다'며 '객관적'으로 시위대에게 으르렁거리고, 시위대는 그 대중의 일원이 아닌 전문 '꾼'들로만 비치죠.
참, 그리고 시위대가 먼저냐 전경이 먼저냐 하는 우리들의 개싸움 뒤에서 어부지리로 웃고있을 누군가를 생각해보세요. 위의 분들.
정치분자에게 강력한 제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맞겠지만,
전경들의 폴리스라인만 넘어도 쏴도 된다는 거..글쎄요?
머리나쁜 전경한테 나라맡겨뒀으니 무슨 일있어도 닥치고 있으라는 건가요?
(뭐 머리좋은 전경분께는 죄송합니다만)
..몇몇 분은 시위자 자체를 범죄가능자,그리고 폭력주의자로
설정하셨으니 이 정도는 웃으면서 들어주세요.
2003년도, 안양LG연고이전반대시위에서 고삐리가 죽창으로 찌른 것도 아니고
대못을 석궁으로 쏜 것도 아닌데 아예 끌고가서 밟아버리신 전경쉐키는 참 훌륭하십니더 그려.
애가 의식도 없이 실려가는데 전경 참 훌륭하다고 박수라도 칠까봐요.
어디 현행 시위법으로 불법 시위가 아닌 시위가 있나 봅시다
뉴라이트의 시위도 엄밀히 말하면 불법소지가 있음에도 시위진압이 거친거 본적 없어요
같은 불법 시위라도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진압 강도랑 폭력 정도도 다르더군요
이젠 시위도 돈있고 힘있는 사람이 전부인 시대가 오나 보죠??
http://www.youtube.com/watch?v=5zQ0_d-BFM4&feature=related
미국에서는 이렇게 음주운전자에 이르기까지 아주 일상적으로 쓰입니다.
맞는 사람들 입장에서야 총알보다 훨씬 낫죠.
시위 목적 자체의 정당성에 관심이 있는 건 시위대 자신들 뿐입니다.
치안책임자들과 다른 모든 시민들의 관심은 시위를 "어떻게"하느냐입니다.